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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은 청약 자격을 쌓는 청약통장과 달리 3년간 종잣돈을 불리는 정책형 적금으로, 두 상품은 중복 가입이 허용된다. 월 50만원씩 3년을 부으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를 더해 원금 1,800만원이 약 2,255만원으로 불어나 내 집 마련의 자기자본을 키우는 데 쓸 수 있다. 다만 만 19~34세와 총급여 7,500만원 이하,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지 가입 전 확인해야 한다.
국토교통부가 2026년 9월 21일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를 공급하는 주거안정플랜을 발표했다. 이 중 약 75%가 임대이고 소유권이 넘어오는 공공분양은 24만 가구에 그쳐, 계획만으로 매수를 미룰 근거로 삼기엔 한계가 있다. 매수를 서두를지는 청약 가능성, 실거주 시점, 그리고 내가 사는 지역의 공급 시기를 함께 따져 정해야 한다.
생애최초로 집을 사는 무주택 세대주는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이면 내집마련 디딤돌대출로 집값의 최대 80%(보증 가입 시)를 저리로 빌릴 수 있다. 소득·주택가격·자산 요건이 없는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문턱이 있는 대신 금리가 낮아, 요건에 맞으면 디딤돌이 유리하다. 매매계약 전에 소득·순자산·주택가격 세 가지를 스스로 점검하고 기금e든든이나 수탁은행에서 신청 순서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은 본인과 배우자가 모두 무주택이고 12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적용되며, 소득 기준은 폐지됐다. 감면은 가격 구간별 비율이 아니라 산출세액을 최대 200만원(소형·저가주택이나 청년은 300만원)까지 덜어주는 정액 한도 방식이다.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 취득세 신고 때 함께 신청해야 하고, 3개월 내 전입해 3년 이상 살지 않으면 감면액을 다시 토해낼 수 있다.
만 30세 이상 미혼 단독세대주라면 생애최초 주택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디딤돌대출 기준으로 대상 주택가격 3억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한도 2억원으로 기혼 가구보다 조건이 좁게 적용된다. 나이·소득·순자산 요건과 필요 서류를 확인하고, 수치는 매년 바뀌므로 신청 시점의 최신 기준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청년 전용 주택담보대출의 대표 격인 청년주택드림 디딤돌대출은 미혼 소득 7천만원까지 열려 있어 일반 디딤돌보다 청년 단독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다만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과 청약 당첨이라는 전제가 붙어, 이 조건을 못 맞추면 일반 디딤돌이나 시중 대출이 현실적이다. 신청 전 소득 증빙과 청약통장 납입 요건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정부가 올해 4분기 공공분양부터 분양가의 25%만 먼저 내고 입주하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공급하며, 규제지역 전용 55㎡ 기준 초기 부담이 6억3000만원대에서 1억5750만원으로 낮아진다. 나머지 지분은 20~30년에 걸쳐 원가 기준으로 나눠 취득하고 그동안 공공 보유 지분에는 시세 80% 이하의 임대료를 내야 해, 초기 목돈 부담을 미래의 분할 부담으로 옮기는 구조다. 자산 요건과 대상 단지, 회차별 취득 비율 등 핵심 조건은 10월 세부 발표에서 확정되므로 청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8월 15일 로또 1237회 1등 23명이 각 약 12억원을 받으면서, 같은 목돈을 전세와 매매 중 어디에 넣느냐가 실거주자의 선택 문제로 떠올랐다. 서울 전세가율이 57%인 지금 12억이면 21억짜리 집에 전세로 살거나 12억짜리 집을 매매로 소유할 수 있어, 주거의 질과 자산 소유 사이의 맞바꿈이 생긴다. 거주 기간과 시장 방향에 대한 확신이 전세와 매매를 가르는 핵심 기준이다.
8월 15일 추첨된 로또 1237회 1등 당첨금은 1인당 세전 12억1493만원이지만, 세금을 떼면 실수령액은 약 8억5000만원으로 줄어든다. 이 금액은 서울 아파트 평균값(15억9490만원)에는 크게 못 미치고 중위값(12억7583만원)에도 부족해, 서울에서 대출 없이 집을 사기는 어렵다. 반면 경기·인천 상당수 지역과 지방 광역시의 국민평형은 대출 없이 매수가 가능한 만큼,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관심 지역 시세와 대조해 보는 것이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