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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정아파트론은 아파트에 근저당을 잡지 않아 등기부에 대출 기록이 남지 않는 대신, 사실상 신용대출이라 금리가 연 10%를 넘는 경우가 많다. 담보를 안 잡는 대신 회수 위험을 금리로 메우는 구조여서 한도는 주담대보다 작고 절차는 더 빠르다. 단기·소액에 명확한 상환 계획이 있을 때만 현실적이고, 장기·거액 자금에는 부담이 크다는 점을 따져봐야 한다.
사잇돌대출은 전세자금대출이 아니라 한도 약 2천만 원·금리 연 13~19%대의 용도 자유 중금리 신용대출이다. 보증금 80%까지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정책 전세대출과 성격이 달라, 전세금 전체 조달에는 맞지 않는다. 정책 전세대출로 못 채운 소액 부족분을 단기에 갚을 수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판단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