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글
정부·여당이 500세대 이하 소규모 재개발·재건축의 인허가권을 구청장에게 넘기고 조기 착공에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심의 두 단계를 자치구로 옮겨 절차를 앞당기려는 것이지만, 소규모 사업이라 곧바로 청약 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청약 대기자는 개별 분양 공고에서 사업 방식과 일반분양 세대수, 착공 일정을 확인해 정책 효과가 실제로 닿았는지 가늠하는 것이 낫다.
갈현1구역은 2022년 5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은평구 최대 재개발로, 총 4,116가구에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관리처분안 비례율이 98.48%로 100%를 밑돌아 조합원 분담금 부담이 있고, 학교부지와 조합 내부 갈등으로 실제 사업이 지연된 이력도 있다. 진입 여부는 매물 프리미엄보다 현재 사업 단계와 확정된 비용을 서류로 확인한 뒤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