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의 글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무주택 '기간'의 길이가 아니라 세대구성원 전원이 과거에도 집을 가진 적 없는 '무주택 이력'을 자격 조건으로 삼는다. 배우자가 결혼 전 소유했다 판 집이나 함께 사는 가족의 주택까지 자격을 가르므로, 만 30세나 혼인신고일부터 기간을 쌓는 일반공급 가점제와는 계산 방식이 아예 다르다. 상속이나 세대 분리처럼 무주택 여부가 갈리는 상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판정되니, 청약홈에서 세대원 주택 소유 여부와 본인 무주택기간을 미리 조회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정부가 9월 3일 LH를 주택도시개발공사와 주택도시자산공사로 나누는 개편안을 내놓자 LH 노조가 9월 17일 창사 첫 총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분양과 착공 같은 사업 진행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아직은 예고 단계여서 실제 일정 차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청약을 준비 중이라면 개별 분양 공고와 LH청약플러스 같은 창구에서 일정 변동을 그때그때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특별공급이 뒤늦게 적발되면 사업주체는 사전 통지를 거쳐 이미 체결한 공급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이때 돌려받는 돈은 시세가 아니라 법으로 산정한 주택가격 기준이어서 그동안의 시세차익과 프리미엄은 인정되지 않는다. 전입일과 실거주 입증 서류, 철거민 대상자 확인 서류를 미리 갖췄는지가 본인 계약의 안전을 가르는 점검 포인트다.
정부가 2026년 9월 3일 LH를 택지개발·주택건설을 맡는 주택도시개발공사와 주거복지·자산비축을 맡는 주택도시자산공사로 분리하기로 했다. 다만 공공분양·공공임대 청약을 어느 창구에서 접수할지는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아 청약 절차가 당장 바뀌지는 않는다. 창구 소속은 국토교통부가 따로 낼 'LH 개혁방안'에서 정해질 예정이므로, 진행 중인 청약은 기존 공고의 접수 방법을 그대로 확인하면 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전용 60㎡ 이하 소형에 소득·자산 기준이 더 촘촘하고 연 1.6% 저리 전용 모기지를 주지만, 팔 때 시세차익 일부를 기금과 나눠야 한다. 일반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최대 85㎡에 민영은 자산 기준이 없고 시세차익이 온전히 본인 몫이다. 결국 자산이 적고 초기 부담을 줄이려면 신혼희망타운이, 소득·자산이 그 기준을 넘거나 더 넓은 집을 원하면 일반 특공이 유리하다.
정부는 8월 13일 공공택지 후보지 발표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평균 68개월에서 37개월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착공을 31개월 앞당기는 조치이지만 '착공'과 '청약'은 시점이 달라, 청약 대기자가 체감하는 효과는 지역과 단계에 따라 갈린다. 관심 지역이 지구 지정 전인지, 사전청약 단계에 가까운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정부가 8월 13일 8·13 대책에서 남양주 와부읍 그린벨트 228만㎡에 2만1700가구 신규택지를 발표했다. 신도시급 규모지만 착공 목표가 2030년 상반기여서 실제 청약까지는 수년이 걸린다. 이미 본청약이 진행 중인 왕숙 등 기존 물량과 일정·입지를 견줘 청약 시기를 정하는 것이 관건이다.
롯데건설은 2026년 2분기 부채비율이 162.8%로 낮아지고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의 약 네 배로 늘며 재무 지표가 개선됐다. 이런 숫자들은 시공사가 공사를 끝까지 마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신호이고, 청약자도 DART와 시공능력평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영업이익, 부채비율, PF 우발채무 세 가지를 추세로 보면 시공사의 재무 상태를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