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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과 배우자가 모두 무주택인 상태에서 12억원 이하 첫 집을 사면 취득세를 200만원 한도로 면제받을 수 있다. 소득 요건은 없지만 취득 후 3개월 내 전입과 3년 실거주 의무가 붙어, 이를 어기면 이자까지 더해 추징된다. 감면은 자동이 아니라 직접 신청해야 하고 오피스텔·청년 확대 개정안이 예고된 상태라 계약 전 최신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9월 18일 기자회견에서 주택 공급을 신속히 늘리겠다고 했지만 물량과 기한은 제시하지 않았다. 발표에서 실제 착공까지는 수년이 걸려 왔고, 8·13 대책과 3기 신도시 지연 사례가 그 시차를 보여준다. 청약 대기자는 물량·기한, 사업 단계, 지연 원인 해법을 후속 발표에서 확인하는 편이 실용적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세 낀 집을 산 무주택자는 실거주 유예 신청 기한이 2027년 말까지 1년 연장되고 갱신계약까지 유예 대상에 포함됐다. 이로써 조건이 맞으면 입주를 최장 2029년 말, 약 39개월까지 미룰 수 있게 됐다. 다만 실거주 의무와 무주택 요건은 그대로여서 갱신계약 체결 시점과 시작일 조건을 신청 전에 확인해야 한다.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은 본인과 배우자가 모두 무주택이고 12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적용되며, 소득 기준은 폐지됐다. 감면은 가격 구간별 비율이 아니라 산출세액을 최대 200만원(소형·저가주택이나 청년은 300만원)까지 덜어주는 정액 한도 방식이다.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 취득세 신고 때 함께 신청해야 하고, 3개월 내 전입해 3년 이상 살지 않으면 감면액을 다시 토해낼 수 있다.
정부가 2026년 수도권 공공분양을 2만9,000가구로 5년 평균의 2.3배까지 늘렸지만, 공공분양은 대기 순번이 아니라 가점과 추첨으로 매번 새로 경쟁하는 구조다. 공급 확대는 당첨 순번을 앞당기기보다 당첨 물량과 확률을 키우는 효과이며, 순번을 미리 잡던 사전청약은 2024년 폐지돼 지금은 바로 본청약으로 진행된다. 대기자는 확대 물량 소식보다 청약홈과 LH청약플러스에서 지역별 물량과 본인 가점·거주요건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생애최초 청약·취득세 감면·디딤돌 대출은 소득과 주택가격 기준이 제도마다 다르고 취득세 감면은 소득 기준이 아예 없다. 세 제도가 공통으로 요구하는 단 하나는 세대 전원 무주택과 과거 주택 소유 이력이 없는 상태다. 이 두 요건을 먼저 확인한 뒤 소득·주택가격 상한이 노리는 제도에 맞는지 체크리스트로 따져보면 된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역세권 중형 위주의 보편형 공공임대주택 3만6000가구를 6조2000억 원 규모로 새로 편성했다. 소득·자산 기준을 완화해 중산층 무주택자까지 대상을 넓힌 게 핵심이지만, 구체적 입주 자격과 임대료 수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공급이 2027년 이후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당장의 전월세 결정은 세부 기준이 나온 뒤 다시 저울질하는 편이 안전하다.
이달 아파트 분양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고,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접수·당첨자 발표·서류 제출·계약 순서로 진행된다. 자격과 공급 유형은 공고 단계에서 확정되므로 접수가 시작된 뒤에는 바꿀 수 없다. 청약통장 상태와 가점, 무주택 요건, 필요한 서류 목록을 공고 전에 미리 정리해두면 당첨 후 기한에 쫓기지 않는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나 가점 없이 무주택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고, 2025년부터는 무주택자로 자격이 한정됐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처럼 총액 10억원대 물량이 시세 21억원대 단지에서 나오면 차익이 10억원을 넘어 신청이 추첨으로 몰린다. 당첨돼도 잔금을 치를 자금조달과 전매제한·거주의무·재당첨 제한 조건을 공고문에서 미리 확인해야 기회를 살릴 수 있다.
전세자금대출은 정부 기금으로 나가는 버팀목 계열과 은행이 보증기관을 끼고 내주는 일반 전세대출로 크게 갈린다. 소득·보증금·나이 조건을 채우면 금리가 1%포인트 이상 낮은 기금대출이 유리하고, 조건을 넘기면 은행 보증부 대출로 넘어가는 순서가 합리적이다. 신청 전에 자기 소득과 보증금이 기금대출 기준선 안에 드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상품 선택의 출발점이다.
8월 15일 추첨된 로또 1237회 1등 당첨금은 1인당 세전 12억1493만원이지만, 세금을 떼면 실수령액은 약 8억5000만원으로 줄어든다. 이 금액은 서울 아파트 평균값(15억9490만원)에는 크게 못 미치고 중위값(12억7583만원)에도 부족해, 서울에서 대출 없이 집을 사기는 어렵다. 반면 경기·인천 상당수 지역과 지방 광역시의 국민평형은 대출 없이 매수가 가능한 만큼,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관심 지역 시세와 대조해 보는 것이 먼저다.
8·13 대책의 20년 기업형 장기임대는 임대료가 시세의 95% 수준이어서 '싼 집'이 아니라 오래 사는 안정성을 사는 상품이다. 청약 대기는 무주택 자격과 가점을 지키며 내 집 가능성을 남기지만 당첨은 불확실하고 오래 걸린다. 두 선택의 우열은 정해져 있지 않고, 본인의 청약 당첨 현실성과 2~3년 내 이사 계획에 따라 갈린다.
정부는 8월 13일 공공택지 후보지 발표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평균 68개월에서 37개월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착공을 31개월 앞당기는 조치이지만 '착공'과 '청약'은 시점이 달라, 청약 대기자가 체감하는 효과는 지역과 단계에 따라 갈린다. 관심 지역이 지구 지정 전인지, 사전청약 단계에 가까운지부터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