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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호를 공급하며 이 중 77%인 92만 호를 수도권에 집중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3기 신도시와 역세권 등 특정 입지에 물량이 쏠리면서 공급이 몰린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시세 흐름이 갈릴 수 있다. 매매나 전세를 앞두고 있다면 총량보다 내 생활권의 입주 시기와 물량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국토부 2027년 예산안에서 공적주택 공급이 21만8000호로 올해보다 약 12% 늘었고, 이는 공공임대 17만2000호와 공공분양 3만4000호 등을 합친 전국·연간 총량이다. 지역별·시기별 배정은 예산이 아니라 국토부의 후속 사업계획과 모집공고에서 정해지며, 2027년 착공 예정은 2만6000호로 계획에서 입주까지는 시차가 크다. 지금 자격이 되는 유형의 모집이 있다면 총량 확대만 보고 청약을 미룰 실익은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