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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예금금리가 다시 3%대로 오르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8월 말 4.75%를 넘어서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예비 매수자에게 더 큰 변수는 스트레스 DSR 3단계로 줄어든 대출 한도로, 수도권 연소득 1억 원 기준 한도가 약 8,600만 원 깎였다. 신청 전 금리 유형과 스트레스 금리가 반영된 실제 한도, 기존 부채, 지역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8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두 달째 줄었지만 감소분은 신용대출이고 주택담보대출은 4조3000억원으로 오히려 늘었다. 이는 계약·입주가 확정된 실수요 자금이 규제와 금리에 상관없이 계속 집행됐다는 뜻으로, 시장이 과열도 냉각도 아닌 실수요 국면임을 보여준다. 예비 매수자는 시점 예측보다 스트레스 DSR 한도와 6억 대출 규제 등으로 좁아진 자신의 대출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주택담보대출은 한도가 크고 금리가 낮지만 소득 심사와 스트레스 DSR 규제로 실행까지 시간이 걸리고, 자동차담보대출은 한도가 작고 금리가 높은 대신 당일·무방문으로 빠르게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며칠 안에 소액이 급하면 차 담보가, 큰 목돈을 낮은 이자로 오래 쓸 계획이면 집 담보가 맞는다. 두 대출을 동시에 알아볼 때 단순 조회는 신용점수에 영향이 없지만 실제로 여러 건을 실행하면 건당 점수가 깎이므로 꼭 필요한 한 건으로 좁히는 것이 낫다.
아파트 담보대출 한도는 LTV와 DSR, 그리고 수도권·규제지역의 6억 원 절대한도 중 가장 낮은 값으로 정해지며 소득은 DSR을 통해 한도에 직접 반영된다. 2025년 7월 스트레스 DSR 3단계로 한도가 더 줄었고 금리 유형만 바꿔도 한도가 수천만 원 달라진다. 은행은 표면 금리가 아니라 우대조건과 한도를 함께 비교하고, 실거주 의무와 소득·담보 서류를 신청 전에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
7월 가계대출은 6조2000억원 늘며 두 달 연속 증가폭이 둔화했지만, 이는 규제 완화가 아니라 총량 관리와 대출 규제 강화의 결과다. 매달 나오는 시장 총량과 달리 내 주담대 한도는 6·27 대책과 스트레스 DSR이 정하고, 당국은 이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신호를 냈다. 신청 전에 집값 구간별 한도 상한과 스트레스 DSR로 줄어든 실제 한도, 실거주·처분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