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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호를 공급하며 이 중 77%인 92만 호를 수도권에 집중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3기 신도시와 역세권 등 특정 입지에 물량이 쏠리면서 공급이 몰린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시세 흐름이 갈릴 수 있다. 매매나 전세를 앞두고 있다면 총량보다 내 생활권의 입주 시기와 물량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정부의 수도권 조기 대량 공급 방침은 새 아파트 입주가 전세 매물을 늘리는 경로를 통해 전월세 시장에도 영향을 준다. 다만 2026년 8월 수도권 전세가는 주간 0.19% 오르는 상승 국면이고 공급 효과는 착공이 아닌 입주 시점에 나타나 시차가 크다. 세입자는 전국 통계가 아니라 내 계약 만기 시점과 인근 입주 물량, 전세 대출 조건을 확인해 계약 시점을 판단하는 게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