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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가 전세금을 직접 맡아 계약 종료 때 세입자에게 100% 돌려주는 전월세 안심신탁 전담센터가 9월 22일 문을 열면서, 기존 전세보증보험과 어느 쪽이 나은지 따져볼 상황이 됐다. 안심신탁은 사고가 난 뒤 대신 갚아주는 보증보험과 달리 집주인이 보증금 자체를 만지지 못하게 막는 사전 예방형이라, 보증금이 흐르는 경로부터 다르다. 지금 당장 계약하는 집이라면 선택지는 보증보험 쪽에 가깝고, 10월 이후 나오는 안심신탁 매물이라면 반환보증을 따로 들 필요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국토부와 HUG가 9월 22일 전월세 안심신탁센터를 출범하고 10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세입자가 전세금을 임대인이 아닌 HUG에 신탁해, 사고 후 돌려받는 기존 반환보증과 달리 보증금이 집주인에게 넘어가는 것 자체를 막는 사전 예방 구조다. 실제 이용은 계약할 집이 시세 20억 이하 적격주택인지, 집주인이 연 4.35% 수익 구조에 참여하는지에 달렸다.
전월세 안심신탁은 임차인의 전세금을 HUG에 예치해 운용하고 연 4%대 수익을 임대인에게 매달 지급하며, 임대소득세 인하와 보증료 면제까지 얹어준다. 내 물건의 세후 월세 수익률이 이 4%대 확정 수익을 넘지 못하고 공실·미납 위험이 부담이라면 전세를 유지하며 안심신탁을 쓰는 편이 유리하다. 다만 세율 인하 폭과 대상 주택, 원금 보전 조건이 9월 모집 공고에서 확정되므로 그 숫자를 확인한 뒤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