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글
정부가 2026년 수도권 공공분양을 2만9,000가구로 5년 평균의 2.3배까지 늘렸지만, 공공분양은 대기 순번이 아니라 가점과 추첨으로 매번 새로 경쟁하는 구조다. 공급 확대는 당첨 순번을 앞당기기보다 당첨 물량과 확률을 키우는 효과이며, 순번을 미리 잡던 사전청약은 2024년 폐지돼 지금은 바로 본청약으로 진행된다. 대기자는 확대 물량 소식보다 청약홈과 LH청약플러스에서 지역별 물량과 본인 가점·거주요건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8월 2일 나온 고양창릉 S3블록 본청약 공고에서 사전청약 때 안내됐던 전용 모기지가 빠지고 디딤돌대출 기준이 적용됐다. 한도와 금리 상한이 달라져 입주에 필요한 현금이 늘 수 있고, 국토부는 이 기준을 다른 창릉 단지에도 동일 적용할 방침이다. 본청약 공고일까지 무주택·거주요건을 유지하면서, 자신에게 적용될 대출 조건과 제출 서류를 공고문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정부는 8월 13일 공공택지 후보지 발표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평균 68개월에서 37개월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착공을 31개월 앞당기는 조치이지만 '착공'과 '청약'은 시점이 달라, 청약 대기자가 체감하는 효과는 지역과 단계에 따라 갈린다. 관심 지역이 지구 지정 전인지, 사전청약 단계에 가까운지부터 확인해야 한다.